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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macao) 여행 후기

by 덕랑남주 2023. 6. 15.
세나도 광장


다시 찾은 마카오(macao)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가지 못했던 곳!  너무도 가고 싶었던 그리웠던 그곳! 마카오를 다녀왔다.
여행 가는 날을 정하고 하루하루를 설레는 마음으로 날을 하나하나 지워 나간다.
D-3,  D-2,  D-1..  드디어 출발!!
다 이런 마음 아닐까?


변해버린 마카오!

멈춰 버린 시간인 줄 알았던 3년(코로나) 동안 마카오(macao)는 아니었나 보다.
입국 후 처음 접하는 곳 공항도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  달라진 걸 느꼈고, 3년 전보다 더 많은 호텔들이 생겨 안 그래도 야경이 멋진 곳이었는데 더 멋진 야경으로 나를 설레게 했다.
호텔이 많이 생긴 만큼 그 호텔 안에 생긴 맛집들도 많았다.
그러나 변화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물가(物價)가 너무 많이 올랐다. 여행 경비(經費)가 코로나전보다 3배 정도 더 들었다.
와~올라도 너무 올랐는걸...
일단 먼저 호텔도 최소 3배 올랐다.
물론 환율의 영향도 크다.
물론 밥값도 코로나 전보다 2배는 생각해야 한다.





찾아라. 마카오!

이번에는 아내와 딸 이렇게 셋이서 여행을 함께 했다.
항상 여행을 떠날 때 많은 계획을 세우곤 한다.
자주 가는 곳인데도 말이다.
그러나 그 계획은 한 번도 지켜진 적이 없다.
이번 여행에서의 계획은 우리가 가보지 않은 골목골목을 누벼야지. 그곳의 숨은 맛집과 숨은 인생 샷(사진) 명소를 찾아봐야지, 란 계획으로 출발했었다.
그러나 역시 이번에도 그 계획은 실패다.
아~왜 항상 갔던 곳만 가지? 왜일까?
실패의 원인은 결국 시간이었다.
짧은 일정에는 빼먹을 수 없는 장소들이 있지 않은가? 특히 맛집은 꼭 다시 가게 된다.
그러다 보니 시간은 늘 부족 하지.
그래도 열심히 다녀 새로운 장소와 맛집 몇 군데는 발굴했다.


다시 갈 때까지 잘 있어. 마카오야!

일주일이란 시간도 여행지에서는 평상시 이틀 정도의 시간처럼 느껴진다.(벌써 집에 가야 해?)
우기 때 여행이라 비가 많이 오면 어쩌지? 이런 걱정으로 출발한 여행이 다행히도 우려했던 비는 밤늦게만 왔다.
신기하게도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왕창 내리고 아침이면 거짓말같이 화창했다.
아무튼 우리는 건강하게 여행을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다시 올 때는 환율도 내리고 호텔값, 밥값도 내려 있어 줘.
짜이찌엔(再见)